[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일 미국 나스닥 강세로 주력 기술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09.43 포인트, 1.18% 올라간 1만7978.57로 폐장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0.79 포인트, 1.27% 오른 6455.70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전일에 비해 2.48% 치솟은 채 마쳤다.
중국 경제대책에 대한 기대감도 부동산주를 비롯해 종목에 매수를 유인했다. 시장에선 중국이 7~9월 분기에 예금준비율과 최우량 대출금리 LPR을 인하한다고 관측하고 있다.
전기차주 리샹이 5.35%,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5.09%,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4.37%, 부동산주 신세계발전 4.31%, 룽후집단 3.80%, 카오룽창 치업 3.68%, 완커기업 3.58%, 화룬치지 3.47%, 중국해외발전 3.22%, 의류주 선저우 국제 3.45%, 유제품주 멍뉴유업 3.43%,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3.10%, 알리건강 3.23% 급등했다.
반도체주 중신국제도 2.81%,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76%, 검색주 바이두 2.74%,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29%, 통신주 중국롄퉁 2.58%, 중국이동 1.16%,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2.48%, 징둥닷컴 2.08%,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2.05%, 스마트폰주 샤오미 1.44% 뛰었다.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는 2.34%, 중국석유천연가스 2.19%, 중국석유화공 2.73%, 화룬전력 0.81%, 중뎬 HD 0.71%, 뎬넝실업 0.24%, 석탄주 중국선화 0.40%, 의류주 선저우 국제,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08%, 유리주 신이보리 2.15%, 귀금속주 저우다푸 2.35%, 식품주 캉스푸 2.02%,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27%, 화룬맥주 1.71%, 바이웨이 1.91%, 스포츠 용품주 리닝 1.62%, 지리차 1.65%, 전기차주 비야디 0.88% 올랐다.
부동산주 화룬완샹이 1.18%, 링잔 1.67%,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2.09%, 야오밍 생물 1.07%, 중신 HD 1.68%, 중은홍콩 0.43%, 중국핑안보험 1.38%, 중국인수보험 1.41%, 유방보험 1.34%, 홍콩교역소 1.13%,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2.07% 상승했다.
반면 초상은행은 2.01%, 중국은행 0.78%, 건설은행 1.02%, 공상은행 0.42%,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0.81%, 비야디전자 0.67%, 컴퓨터주 롄샹집단 0.18%,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28%,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0.80%, 시노팜 0.24% 하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135억5020만 홍콩달러(약 20조1870억원), H주는 462억69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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