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대 내 1만4천마리 정밀검사 중
이동통제초소·거점소독시설 운영 중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전날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돼지의 매몰작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남선면 한 돼지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흑돼지 190여 마리 중 3마리가 지난달 30일 폐사한데 이어 전날까지 10마리가 폐사했다.
농장주로부터 ASF 의심신고를 받은 당국이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ASF 확진으로 판정됐다.
이에 시는 인원 23명을 투입해 3일 오후 2시께 193마리에 대한 살처분 및 매몰을 완료했다.
발생 농가 진입로에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동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거점소독시설(풍산읍 노리)과 통제초소(와룡면 서현리) 운영도 강화했다.
인근 6개 시군에는 3일 오후 8시까지 가축·사료 및 그 생산물 등의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ASF 발생농장 반경 10㎞에는 방역대를 설정했다.
방역대 안에 위치한 사육농가 5곳의 돼지 1만4000여 마리에 대한 정밀검사도 실시 중이다.
방역대 및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동제한은 최대 30일까지 연장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철저한 방역 대책으로 확산 및 추가 피해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동시는 물론 인근 시군 농장주들도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히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시에 따르면 남선면 한 돼지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흑돼지 190여 마리 중 3마리가 지난달 30일 폐사한데 이어 전날까지 10마리가 폐사했다.
농장주로부터 ASF 의심신고를 받은 당국이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ASF 확진으로 판정됐다.
이에 시는 인원 23명을 투입해 3일 오후 2시께 193마리에 대한 살처분 및 매몰을 완료했다.
발생 농가 진입로에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동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거점소독시설(풍산읍 노리)과 통제초소(와룡면 서현리) 운영도 강화했다.
인근 6개 시군에는 3일 오후 8시까지 가축·사료 및 그 생산물 등의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ASF 발생농장 반경 10㎞에는 방역대를 설정했다.
방역대 안에 위치한 사육농가 5곳의 돼지 1만4000여 마리에 대한 정밀검사도 실시 중이다.
방역대 및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동제한은 최대 30일까지 연장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철저한 방역 대책으로 확산 및 추가 피해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동시는 물론 인근 시군 농장주들도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히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