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대만 입법원(의회)의 권한을 확대하는 반면 총통의 권한을 축소하는 쟁점 법안의 위헌 여부를 판단하는 첫 심리가 오는 10일 열린다. 사진은 대만 헌법법원(헌법재판소) 자료 사진. <사진출처: 헌법법원 사이트> 2024.07.0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대만 입법원(의회)의 권한을 확대하는 반면 총통의 권한을 축소하는 쟁점 법안의 위헌 여부를 판단하는 첫 심리가 오는 10일 열린다.
3일 대만 중앙통신은 ‘의회개혁법’ 이른바 ‘국회직권수정법(國會職權修法)'에 대한 헌법 소원 첫 심리가 10일 오후 2시(현지시각) 헌법법정(헌법재판소)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여소야대 구조의 입법원은 지난 5월 28일 3독(최종심의)을 거쳐 이 법안의 원안을 통과시켰다. 113명의 입법위원 중 58명이 찬성표를 던져 과반으로 통과된 것이다.
이 법안은 국방비를 포함한 예산안에 대한 강화된 통제권을 입법원에 부여하고, 총통이 정기적으로 의회에 출석해 국정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입법원의 수사 권한을 확대하는 내용도 담겼는데 총통과 기업, 심지어 일반인까지 소환 조사할 수 있는 권한과 기밀문서에 대한 접근권까지 입법원에 부여하도록 했다.
행정원이 제출한 재심의안에 대해 6월21일 재표결이 진행됐는데 반대 62표, 찬성 51표로 부결됐다. 원안 시행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후 총통부, 행정원(내각), 입법원 민진당 의원 전원, 감찰원(공무원 감시기구) 이른바 일부삼원(一府三院)이 헌법법원에 헌법해석 및 가처분을 신청했다.
합헌 판결시 법안은 발효되고 위헌 판결시 법안은 효력을 잃게 된다.
대만의 헌법재판은 15명의 대법관으로 구성된 헌법법정이 담당한다. 모든 대법관은 민진당 차이잉원 전 총통 집권 시기에 임명돼 친여당 성향으로 평가된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다. 당시 현아는 그룹 '포미닛'으로, 용준형은 그룹 '비스트'(현 하이라이트)로 활동했다. 용준형은 2010년 현아의 첫 솔로곡 '체인지' 피처링을 하며 힘을 보탰다.
현아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다가 같은 해 탈퇴했다. 휴식기를 가진 뒤 2009년 포미닛으로 재데뷔했다. 2016년 포미닛이 해체한 뒤로는 솔로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그룹 '펜타곤' 출신 던(30)과 6년간 교제하며 소속사를 함께 옮기고 듀엣으로도 활동했다. 2022년 결별했지만, 현아가 던이 소속된 앳에어리어로 이적하면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용준형은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다. 2017년 상표권 문제로 팀명을 바꾸고 '하이라이트'로 활동했다. 2019년 가수 정준영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이 유포된 사건에 연루됐다가, 단톡방 멤버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대신 정준영과의 1대1 채팅방에서 몰래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을 뒤늦게 인정하면서 여론이 안 좋아졌다. 결국 팀을 탈퇴하고 4년간 활동을 중단했다. 2022년 11월 독립 레이블 '블랙 메이드'를 설립하고 복귀했다.
두 사람이 지난 1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하면서 현아에게 악플 테러가 심해졌다. 이에 용준형은 지난달 "저는 그 어떤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 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재차 해명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공식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2차전 경기, 배우 송중기 부부가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송중기(38)가 두 아이 아빠가 된다.
8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에 따르면, 송중기 부인인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40)는 둘째를 임신했다. 지난해 6월 아들을 안은 후 1년 만이다. "출산 시기나 아이 성별은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1월30일 팬카페에 케이티와 혼인신고했다고 알렸다. 당시 케이티는 임신한 상태다. 두 사람은 2021년 지인 소개로 만나 2년 여 만에 부부 연을 맺었다. 송중기는 재혼이다. 2017년 배우 송혜교(42)와 결혼, 1년8개월 만인 2019년 6월 이혼했다.
송중기는 영화 '보고타'(감독 김성제)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21년 촬영을 마친 후 3년 만이다. 1990년대 낯선 나라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나 정착하기 위해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송중기는 열아홉살에 보고타로 이민 온 '국희'를 맡는다.
[서울=뉴시스] 홍수아. (사진=유튜브 채널 '낰낰' 캡처) 2024.07.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홍수아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유튜브 채널 '낰낰'이 지난 7일 공개한 영상에는 홍수아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홍수아는 성형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예전의 얼굴, 예전의 이미지로는 주인공 동생, 주인공 친구 같은 바람잡이 역할 위주로 제안이 들어왔다. 저는 희노애락을 다 보여줄 수 있는, 깊은 내면 연기도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었는데 항상 들어온 역할이 한정적이니 한계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던 와중에 중국에서 작품 제안이 들어왔고, 드라마에서 여자 주인공으로 찍었다. 근데 제가 당시 쌍꺼풀이 없다 보니까 아이라인을 되게 두껍게 그려야 했다. 근데 화면에 얼굴이 굉장히 깨끗해 보여야 되는 역할인데 아이라인이 진한 느낌이니까 아쉬웠다"며 성형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홍수아는 "성형 수술이 잘 됐다"고 만족스러워하면서도 "한국 분들은 예전 얼굴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다. 예전에 시트콤 출연했을 때 쌍꺼풀 없는 개성 있는 얼굴에 톡톡 튀는 이미지였다 보니까 예전 얼굴을 더 그리워하는 분들이 한국에 꽤 많으시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 분들은 지금 얼굴을 좋아한다. 중국 제작자분들은 '수아 옛날 사진 다 지우라고 그래'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뉴시스] 홍수아. (사진=유튜브 채널 '낰낰' 캡처) 2024.07.08. 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