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문화재단, 한일약선세미나 개최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후쿠오카 약선하우스금목서와 한일약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세미나는 일본의 약선요리교실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약선스터디투어의 일환으로, 수성구 만촌동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됐다.

약선하우스금목서의 카츠키사토에 대표가 오행을 바탕으로 한 여름철의 기운과 인체의 주요 증상, 추천 식재료와 일본 약선음식의 순으로 일본의 여름약선 강연을 진행했다.

한식디저트 정과류 명인이자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의 동의보감음식 전문 강사인 푸드아트아카데미 조은미 대표는 오방색을 기본으로 한 식재의 효능과 음식의 조화, 한국의 약선음식을 소개했다.

세미나를 마친 후에는 들안예술마을투어 중 하나인 전통보자기공예 체험을 진행했다.

2박3일 일정으로 약령시와 서문시장을 방문, 약선요리에 쓰이는 한국의 한약재와 식재료들을 둘러보았으며, 한방진료체험, 메디컬뷰티진료체험 등 의료관광도 실시했다.

카츠키사토에 약선하우스금목서 대표는 "코로나19로 약 4년 만에 회원들과 함께 대구를 방문했다"며 "회원들 모두 다시 오고 싶어 했는데 더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는 수성구 관계자분들과 볼거리도 체험도 더 풍성해져서 역시 다시 오기를 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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