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독일 올덴버거의 '초가성비 멸균 우유' 직소싱

기사등록 2024/07/03 08:33:11

[서울=뉴시스]편의점 CU가 해외 직소싱을 통해 독일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올덴버거의 멸균 우유 2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2024.07.03.(사진=CU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편의점 CU가 해외 직소싱을 통해 독일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올덴버거의 멸균 우유 2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2024.07.03.(사진=CU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편의점 CU가 해외 직소싱을 통해 독일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올덴버거의 멸균 우유 2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CU는 지난 1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폴란드에서 직수입한 믈레코비타 멸균 우유 2종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멸균 우유는 '편의점 가성비 우유'로 입소문 나면서 초도 물량 15만개가 출시 3주만에 완판됐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 소비자물가지수는 118.13(2020년=100)으로 전년 대비 9.9% 상승했으며, 올해 6월 우유 소비자물가지수도 전년 동월(116.56) 대비 5.9% 오른 123.49를 기록했다.

이처럼 우윳값이 지속 오름세인 가운데, CU는 독일에서 직접 공수한 1ℓ짜리 올덴버거 멸균우유 2종(일반·저지방)을 2100원에 내놓는다.

100㎖당 가격이 210원으로 CU에서 판매 중인 NB(제조사 브랜드) 일반 흰 우유 동일 용량 상품보다 약 35%가량 저렴하다.

국내에 들어오는 멸균 우유는 폴란드산이 대부분이지만, CU는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원산지와 고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준비했다.

올덴버거 멸균 우유는 독일 최대 낙농업 협동조합인 DMK가 제조했으며, 독일 북부의 목초지에서 자란 젖소에게 얻은 신선하고 건강한 원유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일반 우유와 저지방 우유 2종으로 지방 함량은 각각 3.5%와 1.5%다.

일반적으로 해외 제조사에서 수출전문회사·국내 수입원·유통 판매원 등 복잡한 유통과정을 거쳐 수입하는 방식과 달리 CU는 직소싱으로 제조사에서 유통사인 CU로 중간 유통 단계를 대폭 줄였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매입 원가를 절감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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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독일 올덴버거의 '초가성비 멸균 우유' 직소싱

기사등록 2024/07/03 08:33: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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