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민 의원, 거점 관광지 역할 언급하며 설치 시급성 강조
김선민 의원은 "2022년 2월 당시 거제 지역구 경남도의원들과 거제시 부시장 및 국·소장이 함께하는 간담회에서 거제고현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주제로 24억7000만원이라는 구체적인 예산까지 나왔고, 고객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인식과 실제 사전 대상지도 조사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거제시 행정의 현재 진행 상태는 미온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거제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기 관광지 순위에 늘 거제고현시장이 들어있고, 2023년에는 평균 방문객 수 3순위 안에 포함됐다"며 "거제고현시장은 지역의 전통시장 역할과 동시에 거점 관광지 역할도 한다”며 고객지원센터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거제고현시장에 기 설치된 주차장, 아케이드(비 가리게) 등 모든 공동시설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이자 관내 12개 전통시장의 발전을 선도하게 될 고객지원센터 설치가 마지막 관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거제고현시장 고객지원센터 설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거제시 행정의 의지의 문제”라고 짚었다.
이에 박종우 시장은 “고객지원센터는 필요하며, 고객들이 충분히 찾아갈 수 있도록 현재 거제고현시장 (구역) 안에 있으면 될 것”이라며 “방법을 연구해 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 의원은 현재 공모 진행 중인 거제고현시장 상권 활성화 사업의 계획 단계부터 추후 선정·운영될 전 단계에 참여할 의지를 밝히며, 다른 지자체 사례를 연구하고 거제시 행정 및 전통시장 상인회와도 유기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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