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이상 크기 넙치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점차 고갈되는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마을어장에서 어린 넙치를 방류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일 오후 울진읍 연지리 대나리촌계 마을어장에서 어린 넙치 27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넙치는 6㎝ 이상 크기로 1년 후 60~80㎝ 이상 성어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안의 수심 20~40m 바닥에서 서식하는 넙치는 3~6월경 한번에 2000개를 산란하며 갑각류, 조개류, 멸치, 청어, 꽁치 같은 작은 물고기들이 주 먹이이다.
울진군은 고갈되는 해수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어린 넙치 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어린 넙치 방류를 통해 해수면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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