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2주년 기자간담회
해양치유센터 개관 본궤도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신우철 완도군수는 2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미래 해양산업을 선도해 지역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군수는 이날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2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희망의 미래 100년'이라는 원대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군수는 민선 8기 2년 가장 큰 성과로 완도해양치유센터 개관을 꼽았다.
국내 처음으로 개관한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의 테라피실을 갖춰 해양치유의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으며 지난 5월에는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또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 준공 등 해양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예타 조사 대상 사업 선정,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유치, 전남 최초 군내 버스 무료 운행 등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신 군수는 "해양치유산업, 해양바이오산업, 해양 웰니스 관광도시 건설 등은 완도이기 때문에 가능한 산업이다"라며 "미래 해양산업을 통해 일자리와 소득 창출, 지자체 소멸 위기 극복 등 지역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군정을 이끌면서 아쉬웠던 부분은 꼼꼼히 살펴 보완하겠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흔들림 없이 군정을 운영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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