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강당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지난 2년간 전북 교육 대전환 기틀 다져"
IB프로그램, 과학·수학육성, 초등총괄평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취임 2주년을 맞은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2일 "향후 2년간 학력 신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실시한 전북교육정책 인식 조사에서 교육 가족의 72%가 앞으로 2년 전북교육이 가장 중요하게 추진할 정책으로 학력 신장을 꼽았기 때문이다.
서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강당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 '전북교육 대전환'의 기틀을 확실히 다졌다"며 "이제 전북교육이 가야 할 길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교육 때문에 전북을 떠나는 학생이 없어야 하고 졸업 후 취업을 걱정하는 일도 없어야 한다"며 "사교육 걱정 없이 높은 수준의 공교육을 받아야 하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이것을 학력 신장으로 집약하고 싶다"며 "학력 신장을 통해 전북의 교육 정책력을 올려 전북교육을 한국 교육의 중심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업 혁신을 위해 지난해 도입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확산 ▲초등학교 학년 단위 총괄평가 시행 ▲수업 중심 학교 문화 조성 등 향후 2년 학력 신장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IB 프로그램 확산과 관련해선 "IB를 운영한 지 1년이 안 됐는데 전북에서 처음으로 IB 후보 학교가 나왔다"며 "현재 28개인 IB 관심 학교를 두 배 이상 늘리겠다"고 말했다.
또 미래 사회를 선도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전주와 익산·남원·진안 등 권역별로 '수학체험센터'를 설립하고 익산의 과학교육원은 전국 최고 수준의 과학 체험관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서 교육감은 8년만에 시행하는 초등학교 학년 단위 총괄평가에 대해선 "정확한 학력 진단이 있어야 개인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며 "등수는 매기지 않고 등급만 매겨 학생과 부모님에게만 알려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업 중심 학교 문화 조성과 관련해선 "교사들의 행정 업무를 덜기 위해 학교업무지원센터 지원 인력을 41명에서 107명으로 대폭 확대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센터 기능 확대를 약속했다.
전북교육청은 교권 전담 변호사(2명)를 채용하고 전주와 군산, 익산에 4명의 학교 폭력 전담 변호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교권 침해와 학교 폭력 사안을 처리하느라 떠안게 될 교사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최근 실시한 전북교육정책 인식 조사에서 교육 가족의 72%가 앞으로 2년 전북교육이 가장 중요하게 추진할 정책으로 학력 신장을 꼽았기 때문이다.
서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강당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 '전북교육 대전환'의 기틀을 확실히 다졌다"며 "이제 전북교육이 가야 할 길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교육 때문에 전북을 떠나는 학생이 없어야 하고 졸업 후 취업을 걱정하는 일도 없어야 한다"며 "사교육 걱정 없이 높은 수준의 공교육을 받아야 하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이것을 학력 신장으로 집약하고 싶다"며 "학력 신장을 통해 전북의 교육 정책력을 올려 전북교육을 한국 교육의 중심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업 혁신을 위해 지난해 도입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확산 ▲초등학교 학년 단위 총괄평가 시행 ▲수업 중심 학교 문화 조성 등 향후 2년 학력 신장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IB 프로그램 확산과 관련해선 "IB를 운영한 지 1년이 안 됐는데 전북에서 처음으로 IB 후보 학교가 나왔다"며 "현재 28개인 IB 관심 학교를 두 배 이상 늘리겠다"고 말했다.
또 미래 사회를 선도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전주와 익산·남원·진안 등 권역별로 '수학체험센터'를 설립하고 익산의 과학교육원은 전국 최고 수준의 과학 체험관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서 교육감은 8년만에 시행하는 초등학교 학년 단위 총괄평가에 대해선 "정확한 학력 진단이 있어야 개인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며 "등수는 매기지 않고 등급만 매겨 학생과 부모님에게만 알려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업 중심 학교 문화 조성과 관련해선 "교사들의 행정 업무를 덜기 위해 학교업무지원센터 지원 인력을 41명에서 107명으로 대폭 확대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센터 기능 확대를 약속했다.
전북교육청은 교권 전담 변호사(2명)를 채용하고 전주와 군산, 익산에 4명의 학교 폭력 전담 변호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교권 침해와 학교 폭력 사안을 처리하느라 떠안게 될 교사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그는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전문가 진로·진학 콘서트를 확대하고 본청과 모든 시·군 교육지원청에 진학상담실을 구축하는 등 진로·진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교육감은 지난 2년의 성과로 ▲미래 교육 ▲기초학력 신장 ▲교권과 학생 인권의 균형과 조화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협력 등 핵심 정책을 앞세워 전북교육 대전환의 기틀을 다졌다고 자평했다.
그는 "미래 학교 운영, 미래 교실 환경 구축, 수업 혁신을 전격적으로 추진했다"며 "초3부터 고3까지 2년에 걸쳐 모든 학생에게 스마트기기를 지급하고 스마트 칠판도 내년 상반기까지 100%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전면 시행하고 미도달 학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했다"며 "놀랍게도 9개월만에 기초학력 부진 학생이 초등학생은 65.5%, 중학생은 36.9%, 고등학생은 30.5% 감소했다"고 기초학력 정책 성과를 소개했다.
서 교육감은 교권과 학생 인권의 균형과 조화에 대해선 ▲전국 첫 교육인권조례 제정 및 교육인권센터 설치 ▲교권 보호 전담팀 신설과 전담 변호사 채용 등 학생 뿐만 아니라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익산, 남원, 완주, 무주, 부안 등 5개 시·군 교육발전특구 선정, 부안과 순창 학교 복합시설 선정 등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협력도 큰 결실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서 교육감은 "임기 반환점을 돈 만큼 전반기에 세운 정책이 뿌리를 내리고 안착해 꽃을 피우는 성과를 내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며 "전북교육이 한국 교육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교육 가족과 도민 여러분께서도 마음과 뜻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서 교육감은 지난 2년의 성과로 ▲미래 교육 ▲기초학력 신장 ▲교권과 학생 인권의 균형과 조화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협력 등 핵심 정책을 앞세워 전북교육 대전환의 기틀을 다졌다고 자평했다.
그는 "미래 학교 운영, 미래 교실 환경 구축, 수업 혁신을 전격적으로 추진했다"며 "초3부터 고3까지 2년에 걸쳐 모든 학생에게 스마트기기를 지급하고 스마트 칠판도 내년 상반기까지 100%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전면 시행하고 미도달 학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했다"며 "놀랍게도 9개월만에 기초학력 부진 학생이 초등학생은 65.5%, 중학생은 36.9%, 고등학생은 30.5% 감소했다"고 기초학력 정책 성과를 소개했다.
서 교육감은 교권과 학생 인권의 균형과 조화에 대해선 ▲전국 첫 교육인권조례 제정 및 교육인권센터 설치 ▲교권 보호 전담팀 신설과 전담 변호사 채용 등 학생 뿐만 아니라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익산, 남원, 완주, 무주, 부안 등 5개 시·군 교육발전특구 선정, 부안과 순창 학교 복합시설 선정 등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협력도 큰 결실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서 교육감은 "임기 반환점을 돈 만큼 전반기에 세운 정책이 뿌리를 내리고 안착해 꽃을 피우는 성과를 내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며 "전북교육이 한국 교육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교육 가족과 도민 여러분께서도 마음과 뜻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