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까지 최대 80㎜…여객선 13개 항로 16척 멈춰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23개 구간도 탐방로 입장 통제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장맛비와 강풍이 예보된 전남 해상에서 바닷길과 국립공원 입장이 통제되고 있다.
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정체전선의 영향권에 놓이면서 흐리고 비가 예보됐다.
현재 광주·전남 곳곳에 이따금 비가 오고 있다. 이날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기록된 지역 누적 강수량은 여수 50㎜, 영광 42.7㎜, 광양 41.6㎜, 벌교 39㎜, 순천 35㎜, 광주 광산 16.5㎜, 광주 북구 10.1㎜, 광주 서구 8.5㎜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비가 잠시 멈췄다가 오후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다음날인 3일까지 광주·전남 30~80㎜다.
현재까지 지역에는 비로 인한 이렇다 할 피해는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남 서해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지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흑산도·홍도에 발효된 강풍주의보를 시작으로 오후까지 전남 17개 지역(거문도,초도·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완도·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강한 바람이 예고되면서 전남 여객선들도 멈춰 섰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지역 53개 항로 79척 중 13개 항로 16척이 운항 중단됐다.
국립공원 입장도 통제되고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흑산도,홍도지구·도초비금지구·진도지구) 23개 구간(51.1㎞)은 지난달 29일 이후 현재까지 비바람으로 인한 탐방로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 범람 위험이 있는 전남도내 둔치 주차장 2곳(영암)과 광양 서천 세월교에 대한 통제도 해제되지 않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은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해야 한다"며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를 이용할 경우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지하는 등 각별히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정체전선의 영향권에 놓이면서 흐리고 비가 예보됐다.
현재 광주·전남 곳곳에 이따금 비가 오고 있다. 이날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기록된 지역 누적 강수량은 여수 50㎜, 영광 42.7㎜, 광양 41.6㎜, 벌교 39㎜, 순천 35㎜, 광주 광산 16.5㎜, 광주 북구 10.1㎜, 광주 서구 8.5㎜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비가 잠시 멈췄다가 오후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다음날인 3일까지 광주·전남 30~80㎜다.
현재까지 지역에는 비로 인한 이렇다 할 피해는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남 서해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지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흑산도·홍도에 발효된 강풍주의보를 시작으로 오후까지 전남 17개 지역(거문도,초도·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완도·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강한 바람이 예고되면서 전남 여객선들도 멈춰 섰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지역 53개 항로 79척 중 13개 항로 16척이 운항 중단됐다.
국립공원 입장도 통제되고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흑산도,홍도지구·도초비금지구·진도지구) 23개 구간(51.1㎞)은 지난달 29일 이후 현재까지 비바람으로 인한 탐방로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 범람 위험이 있는 전남도내 둔치 주차장 2곳(영암)과 광양 서천 세월교에 대한 통제도 해제되지 않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은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해야 한다"며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를 이용할 경우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지하는 등 각별히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