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품 제작비용 최대 5000만원 지원…10월까지 실증완료·납품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병태)은 울산시(시장 김두겸)가 지원하는 2024년 주력산업 3D프린팅 기술융합 실증지원사업에 5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주력산업 3D프린팅 기술융합 실증지원사업은 울산의 주력 제조산업에 3D프린팅 기술융합을 통한 새로운 고부가가치 제품을 제작해 실증하고 납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3D프린팅 기업과 수요 제조기업이 공동으로 협력체를 구성해 사업을 수행한다.
올해는 주력산업인 자동차 분야와 관련해 하이브리드·수소연료 전기차용 듀얼보스 개발 등 2개 과제, 조선 분야는 내식성을 가진 피팅 일체형 유압 매니폴드 개발 등 2개 과제, 드론과 관련된 공연용 군집수상드론 선체 및 맞춤형 조형물 개발 1개 과제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과제를 수행하는 3D프린팅기업·수요제조기업 협력체는 각각 케이랩스·내셔날오일웰바르코코리아, 서울엔지니어링·HD현대중공업, 메탈쓰리디·정일ENG, 쓰리디팩토리·HD현대중공업, 쓰리디포·스카이시스 협력체다. 3D프린팅 제조혁신 시제품 제작비용은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사업을 통해 제작된 3D프린팅 제품은 올해 10월까지 실증완료해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3D프린팅을 적용한 제조산업 혁신을 위해 지원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수요를 발굴하고 배합해 3D프린팅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장병태 원장은 “울산시의 지속적인 3D프린팅 지원을 통해 제조현장 내 다양한 분야에 3D프린팅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3D프린팅 기술의 제조현장 내 확대적용을 통한 3D프린팅 기술 저변확산과 더불어 주력 제조산업 고도화를 통해 울산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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