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착한가격업소 56개 이상 확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역 물가 안정과 서민 경제 보호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강화하고, 올해 안에 지정 업소 수를 56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상승을 억제하고 서비스 요금을 안정시키는 업소로,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다.
시는 착한가격업소를 연중 수시로 모집해 확대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국민들이 직접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할 수 있는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의 착한가격업소를 추천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 또는 착한가격업소 누리집(www.goodprice.go.kr)의 '착한가격업소 이벤트 페이지'에서 업소를 추천할 수 있다.
한 사람당 최대 10곳까지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된 업소 중 5곳 이상이 지정되면 추천자에게는 순은 기념주화(선착순 1000명)와 인증서가 주어진다.
착한가격업소에 제공되는 혜택도 확대돼 기존의 운영 물품 지원과 공공요금 지원 외에도 6월부터는 상하수도 요금 감면 혜택이 7월부터는 양산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5% 추가 캐시백과 배달료 할인 쿠폰 지원이 시작된다.
양산시는 1일부터 착한가격업소 추가 모집을 시작하며, 외식업, 미용업, 세탁소 등 개인 서비스업 종사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나 법인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양산시청 민생경제과(055-392-23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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