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스, 도축 자동화시스템 개발 기업
씨티엔에스, 이차전지 배터리팩 제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7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24년 아기유니콘' 59개사를 발표했는데, 경남지역 기업은 로보스, 씨티엔에스 2개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보스(대표 박재현)는 도축 자동화시스템 개발 기업으며, 씨티엔에스(대표 권기정)는 이차전지 배터리팩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향후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중기부에서 2019년부터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까지 선정한 아기유니콘 기업은 250개사, 예비유니콘은 111개사다.
이번 모집에는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199개 기업,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107개 기업이 신청해 각각 4대1, 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기유니콘 기업에는 최대 3억 원의 시장개척자금이 지급되며, 특히 올해는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최대 50억원)을 신설하여 아기유니콘 기업이 성장자금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민간 전문 컨설팅 기관을 매칭해 성장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국내외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IR을 지원하는 등 비금융 지원도 강화해 아기유니콘이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2개 기업 이외 경남에서 잠재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아기유니콘 및 예비 유니콘 기업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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