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고정거래가 2.1달러…3개월째 보합세
낸드, 4.9달러 기록…4개월째 제자리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6월 메모리 반도체 평균 가격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28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이달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2.1달러를 기록, 3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D램 가격은 지난 2021년 7월(4.10달러)을 고점으로 2년 넘게 하락세를 보이다 공급업체들의 감산 효과가 나오며 지난해 9월(1.30달러) 바닥을 짚고 상승 전환했다.
이후 1월까지 4개월 연속 가격이 상승하다가 2~3월 두달 간 보합세를 보였다. 4월에는 전월 대비 16.67% 오른 2.1달러를 기록했다.
또 다른 메모리 반도체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6월 평균 고정거래가격도 4.9달러를 기록해 4개월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낸드 가격은 2월 이후 4.9달러를 이어오고 있다. 낸드는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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