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정비 계도·강제수거 등 보행환경 개선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는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불법 노점상과 노상 적치물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일제 정비 대상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도로 위 화분과 라바콘, 폐타이어 등이다.
구는 노상 불법 적치물 취약지역에는 자진 정비를 유도하는 계도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고질적으로 도로를 불법 점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제 수거 등 단속도 벌인다.
불법 노점과 통행에 방해되는 상가 앞 상품 적치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계도와 홍보를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불법 노점·노상 적치 행위 등 1265건의 단속·강제 수거를 실시한 바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로와 인도에 적치물 난립으로 통행권이 침해되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강력한 단속과 정비 활동으로 걷고 싶은 환경 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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