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장 장터↔전통시장↔김제동헌 규모 확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프리마켓, 청년마켓 소비 촉진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실시하는 ‘2024년 전북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김제시가 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북도 실국원 및 소속 공공기관, 14개 시·군에서 접수된 사례에 대해 서면 심사와 온라인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김제시는 시·군 부문에서 '전통시장 5일장 확대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기를 되찾다'의 사례 발표로 수상했다.
지역경제 침체와 온라인 거래 증가 등 소비유형 변화로 전통시장 상권이 침체됨에 따라 전통 5일장과 기존 상권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활력있는 시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5일장↔전통시장 입구’ 간 단절된 구간을 연결해 김제동헌까지 장터의 규모를 확대하고, 미래농업과(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사회적경제조직(프리마켓), 영업협동조합(청년마켓)이 협업해 소비를 촉진시켰다.
이를 통해 14개 점포(전체 점포의 30%)의 평균 매출이 45% 증가했으며, 일평균 이용객 수가 700여 명에 이르는 등 지역경제를 견인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례는 '2023년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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