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한국P&G·SK지오센트릭 등 민간기업 참여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은 지난 27일 인천 옹진군 덕적면 죽노골해변에서 지자체 및 민간과 섬 지역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은 해양환경을 보전하고 플라스틱 자원순환을 선도하기 위해 이마트, 한국P&G, SK지오센트릭 등 유수 민간기업 및 단체와 '가플지우(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참여 규모는 공단, 덕적면사무소, 유익컴퍼니, 자원순환사회연대 소속직원 및 개인 참가자 등 약 40명이다. 또 친환경 청항선인 에코인천호를 동원해 해상에서도 부유쓰레기를 수거해 해안과 해상에서 해양쓰레기 약 120㎏를 수거했다.
박한식 기획조정실장은 "평소 접근이 어려웠던 섬 지역에서 민간과 함께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민께 다양한 해양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국내 친환경 경영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5월 '해양환경 이에스지(ESG) 협력추진단'을 신설해 민간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관심 있는 기업은 사무국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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