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진흥원은 오는 7월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서 국가무형유산 매듭장 김혜순과 소목장 소병진의 전시를 진행한다.
오는 7월 2일부터 10일까지 매듭장 김혜순 보유자와 한국매듭연구회 소속 제자들의 전시 'Link & : 매듭의 재구성'이 열린다.
김혜순 보유자는 전통 매듭 기법과 현대 자수 기법을 접목해 캔버스 위에 표현한 작품 등 작품 15점을 전시한다.
한국매듭연구회 소속 작가 박명희, 김이경, 김은숙, 허희진, 김시재, 이예다, 배인숙도 이 각자 개성을 표현한 작품 20점을 내놓는다.
오는 7월5일에는 매듭 전시 연계 채험 프로그램 '공감투어'도 진행된다.
참가자는 매듭장 공방을 직접 방문해 김혜순 보유자의 전통 매듭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작품을 관람한다. 관람 후 매듭 날개 목걸이 만들기 체험이 이어진다.
'공감투어'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한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오는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제8회 소목장 소병진과 제자 동행전'이 열린다.
이 전시는 옛것으로부터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주제로 기획된 전시로 올해로 8회째 이어지고 있다.
소목장 소병진 보유자와 제자모임 '긍재연' 소속 작가 29명이 참여한다.
조선 시대 최고 규방가구 전주장을 비롯해 책장, 문갑 등 목가구 작품 약 4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장 한쪽에는 전통기법을 활용한 원목소품을 선보이는 미니 특별전 '소중한 것을 담다'가 별도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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