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영남 지역 정치인 후보이기에 아쉬움 커"
김 "무슨 이유인지 들은 바 없어…적절히 대응"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나경원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촉구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오체투지 행진에서 연대 발언하고 있다. 2024.06.27.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6/27/NISI20240627_0020395210_web.jpg?rnd=20240627130851)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나경원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촉구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오체투지 행진에서 연대 발언하고 있다. 2024.06.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나경원 의원이 27일 김재원 전 의원이 최고위원 후보 자격심사에서 탈락한 것에 대해 "기회는 주는 것이 적절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입장을 내고 "김재원 전 최고위원 소식은 매우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는 "출마까지는 허용하고 본인이 직접 당원과 국민의 판단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는 주는 것이 적절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에서 전투력을 갖춘 대표적인 정치인이고 유일하게 영남 지역 정치인 후보이기에 그 아쉬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당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최고위원 후보 신청자 10명 가운데 김 전 최고위원과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를 탈락시켰다.
김 전 최고위원은 탈락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슨 이유인지는 전혀 전해 들은 바가 없다"며 "일단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에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3선 의원으로 지난해 3·8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선출된 바 있다. 하지만 각종 설화로 중앙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받았고, 지난해 10월 최고위원직에서 자진해 물러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