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軍 쿠데타 시도 했으나 3시간 여 만에 철수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4/06/27 16:17:19

[라파스=AP/뉴시스] 루이스 아르세 볼리비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각) 라파스의 대통령궁 앞에서 지지자와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채 주먹을 들어 올리고 있다. 앞서 볼리비아 군부가 전차와 장갑차를 동원해 대통령궁에 진입했다가 아르세 대통령의 쿠데타 강경 대응 천명과 시민들의 반발 등으로 철수했다. 2024.06.27.
[라파스=AP/뉴시스] 루이스 아르세 볼리비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각) 라파스의 대통령궁 앞에서 지지자와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채 주먹을 들어 올리고 있다. 앞서 볼리비아 군부가 전차와 장갑차를 동원해 대통령궁에 진입했다가 아르세 대통령의 쿠데타 강경 대응 천명과 시민들의 반발 등으로 철수했다. 2024.06.27.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볼리비아 군부 일부가 26일(현지시각) 쿠데타를 시도했으나 3시간여 만에 철수했다.

이들은 볼리비아 라파스 대통령궁 앞 무리요 광장에 집결해 장갑차와 탱크를 몰고 대통령궁으로 향했다. 쿠데타는 후안 호세 수니가 육군참모총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통령궁으로 들어가기 앞서 민주주의 회복과 정치범 석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수니가 육군참모총장과 대면한 루이스 아르세 대통령은 불복종을 용납할 수 없다며 철군을 요구했다.

볼리비아 국민들은 이들의 쿠데타 시도에 저항했고, 아르세 대통령은 이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한 군 지휘부 세명을 즉각 교체했다.

인구 1200만명의 볼리비아는 20년 전 남미 대륙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했던 국가에서 가장 위기에 처한 국가로 경제가 급격히 쇠퇴해지자, 최근 몇 달 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라파스=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볼리비아군 헌병대가 라파스에 있는 무리요 광장 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볼리비아 군부가 전차와 장갑차 등을 동원해 대통령궁에 진입해 쿠데타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27.
[라파스=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볼리비아군 헌병대가 라파스에 있는 무리요 광장 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볼리비아 군부가 전차와 장갑차 등을 동원해 대통령궁에 진입해 쿠데타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27.

[라파스=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볼리비아군 헌병대가 라파스에 있는 무리요 광장을 점거하고 있다. 볼리비아 군부가 전차와 장갑차 등을 동원해 대통령궁에 진입해 쿠데타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27.
[라파스=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볼리비아군 헌병대가 라파스에 있는 무리요 광장을 점거하고 있다. 볼리비아 군부가 전차와 장갑차 등을 동원해 대통령궁에 진입해 쿠데타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27.

[라파스=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볼리비아 헌병대가 라파스 무리요 광장에 있는 정부 청사 앞에서 밀집대형을 갖추고 있다. 볼리비아 군부가 전차와 장갑차 등을 동원해 대통령궁에 진입해 쿠데타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27.
[라파스=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볼리비아 헌병대가 라파스 무리요 광장에 있는 정부 청사 앞에서 밀집대형을 갖추고 있다. 볼리비아 군부가 전차와 장갑차 등을 동원해 대통령궁에 진입해 쿠데타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27.

[라파스=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볼리비아 군인들이 수도 라파스의 무리요 광장에 있는 대통령궁 앞을 지키고 있다. 볼리비아 군부가 전차와 장갑차 등을 동원해 대통령궁에 진입해 쿠데타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27.
[라파스=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볼리비아 군인들이 수도 라파스의 무리요 광장에 있는 대통령궁 앞을 지키고 있다. 볼리비아 군부가 전차와 장갑차 등을 동원해 대통령궁에 진입해 쿠데타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27.

[라파스=AP/뉴시스] 루이스 아르세 볼리비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이 26일(현지시각) 수도 라파스의 무리요 광장에 있는 대통령궁 앞에서 주먹을 들어 올리고 있다. 볼리비아 군부가 전차와 장갑차 등을 동원해 대통령궁에 진입해 쿠데타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27.
[라파스=AP/뉴시스] 루이스 아르세 볼리비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이 26일(현지시각) 수도 라파스의 무리요 광장에 있는 대통령궁 앞에서 주먹을 들어 올리고 있다. 볼리비아 군부가 전차와 장갑차 등을 동원해 대통령궁에 진입해 쿠데타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27.

[라파스=AP/뉴시스] 루이스 아르세 볼리비아 대통령의 지지자가 26일(현지시각) 라파스의 대통령궁에서 철수하는 볼리비아 군인들을 보면서 국기를 흔들고 있다. 앞서 볼리비아 군부가 전차와 장갑차를 동원해 대통령궁에 진입했다가 아르세 대통령의 쿠데타 강경 대응 천명과 시민들의 반발 등으로 철수했다. 2024.06.27.
[라파스=AP/뉴시스] 루이스 아르세 볼리비아 대통령의 지지자가 26일(현지시각) 라파스의 대통령궁에서 철수하는 볼리비아 군인들을 보면서 국기를 흔들고 있다. 앞서 볼리비아 군부가 전차와 장갑차를 동원해 대통령궁에 진입했다가 아르세 대통령의 쿠데타 강경 대응 천명과 시민들의 반발 등으로 철수했다. 2024.06.27.

[라파스=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볼리비아 군인들이 수도 라파스의 무리요 광장에 있는 대통령궁 주변의 기자들을 해산하고 있다. 볼리비아 군부가 전차와 장갑차 등을 동원해 대통령궁에 진입해 쿠데타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27.
[라파스=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볼리비아 군인들이 수도 라파스의 무리요 광장에 있는 대통령궁 주변의 기자들을 해산하고 있다. 볼리비아 군부가 전차와 장갑차 등을 동원해 대통령궁에 진입해 쿠데타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27.

[라파스=AP/뉴시스] 루이스 아르세 볼리비아 대통령이 다비드 초케환카 부통령과 함께 26일(현지시각) 라파스의 대통령궁 발코니에 나와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인사하고 있다. 앞서 볼리비아 군부가 전차와 장갑차를 동원해 대통령궁에 진입했다가 아르세 대통령의 쿠데타 강경 대응 천명과 시민들의 반발 등으로 철수했다. 2024.06.27.
[라파스=AP/뉴시스] 루이스 아르세 볼리비아 대통령이 다비드 초케환카 부통령과 함께 26일(현지시각) 라파스의 대통령궁 발코니에 나와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인사하고 있다. 앞서 볼리비아 군부가 전차와 장갑차를 동원해 대통령궁에 진입했다가 아르세 대통령의 쿠데타 강경 대응 천명과 시민들의 반발 등으로 철수했다.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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