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역사박물관·자연사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신청 접수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이 강화역사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에서 진행하는 가족 단위 교육프로그램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물 속 이야기-도·토기 수저받침 만들기’와 ‘유리창 조류 충돌 방지 보드게임’으로 구성됐다.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0일~8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27일부터 QR코드를 이용한 구글 폼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강화역사박물관에서는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빗살무늬토기, 반달돌칼, 청자음각매병, 수자기를 주제로 강화의 선사시대, 고려시대, 근대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도·토기 제작 기법(음각·양각 등)을 이용해 유물 모양 수저받침을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강화자연사박물관에서는 2024년 기획전시 '강화의 새와 유리창 충돌'과 연계해 자연사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강화의 새를 주제로 새들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 세밀화, 그림, 나무 조각, 박제 표본, 영상 등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총 6회(역사 3회, 자연사 3회)로 가족 단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교육 정보는 강화역사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화군박물관 관계자는 “강화의 역사와 자연을 알아보는 뜻 깊은 교육인 만큼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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