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세종·충남병원회는 최근 대전성모병원에서 2024년 총회를 열어 의대 정원 확대 문제로 장기화하는 의료 공백과 경영 어려움 등을 공유하고 병원 및 의료계 현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충남대병원장인 조강희 회장을 비롯해 송시헌 교수, 홍승원 대전기독요양병원장, 배장호 건양대병원장, 최은석 대전성모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지난해 결산 및 올해 예산안과 병원회 활성화를 위해 3명의 신규 이사를 선임하는 안을 심의 및 의결했다.
또 주요 회원 병원의 지난 1월부터 5월까지의 경영 현황을 공유하며 의대 정원 추진 경과, 정부의 ‘전문의 중심병원’ 추진과 필수 및 지역의료 지원 대책 등 대한병원협회에서 제시한 의료계의 관심 사안에 관해 논의를 벌였다.
병원 관계자는 “대한병원협회에 수가 현실화를 위한 요양급여비용 협상과 전공의 관련 의정갈등 해결, 필수 및 지역의료 강화와 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정책 개발 등에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요청하는 회원들 목소리를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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