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헝셩그룹은 글로벌 유통사 쓰리식스티 그룹의 자회사인 쓰리식스티소싱(ThreeSixty Sourcing)과 공급 규모 확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프리미엄 완구 브랜드 F.A.O슈와츠의 제품의 공급 확대를 위한 것이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공급 확대가 예정된 만큼 추후 매출, 수익 동반성장도 기대된다.
이에 헝셩그룹은 올해 공급 규모가 지난해 대비 30~4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공급 확대는 F.A.O슈와츠 및 기타 브랜드의 봉제완구, 로봇완구 등 16개 품목이 해당된다. 제품들의 평균 매출총이익률은 약 30%로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높다.
쓰리식스티소싱은 헝셩그룹으로부터 공급받은 제품을 월마트, 테스코,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있다.
헝셩그룹 관계자는 "지능형 완구 제품의 비중 확대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높여 체질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며 "미국 뿐만 아니라 현재 유럽 유통상들과 협의 중이며, 향후 현지 사무소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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