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9%, 민주당 25%…조국혁신당 13%[NBS]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2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지지하는 정당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을 선택한 비율이 2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정당 지지도 1위를 기록했다. 광주·전라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47%)이 가장 높았다.

더불어민주당의 전국 평균 지지율은 25%로 집계됐다. 국민의힘과의 지지율 격차는 4%p로 오차범위(±3.1%p) 내였다. 양당 지지율은 5월 첫째 주부터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6월 둘째 주)와 같은 13%로 집계됐다.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모른다" 혹은 무응답으로 응답한 비율은 27%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다. 6650명과 통화를 시도해 1007명(15.1%)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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