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군민이 행복한 화순, 변화와 혁신은 계속된다"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는 27일 민선 8기 남은 2년 동안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살기좋은 도시 화순을 만들고 민생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변화와 혁신을 기조로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다양한 정책 발굴에 나선 결과 한 발 앞선 자치행정 역량을 보였다"고 자평했다.
특히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대한민국 인구정책의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전파되면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과 정책 도입으로 이어지는 정책효과를 발휘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화순형 24시 돌봄 어린이집 ▲자국민 전담 다문화 팀 운영 ▲마을주치의제도 ▲화순사평빨래방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들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농업·문화관광·백신 분야를 중심으로 부자농촌, 남도관광 1번지, 글로벌 바이오·백신산업 선도에 주력했다는 평가다.
구 군수는 "민선 8기 남은 2년 동안 인구정책을 기반으로 하는 민생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해 화순을 젊은 청년도시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 권역별 관광지 조성과 전국 최대(87홀) 화순 홍수조절지 파크골프장 개장, 남산 ‘빛’ 공원 개장, 수만리 4구 무등산 국립공원 진입로 착공 등도 제시했다.
글로벌 바이오·백신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과 글로벌바이오 인력양성 기반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과 제2생물의약단지 착공으로 미래 신산업 기반 조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구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여러 측면에서 힘든 여건이지만 '군민이 행복한 새로운 화순' 건설에 쉼 없이 정진하고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살기 좋은 화순을 만드는 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순군은 민선 8기 2주년 기념행사를 28일 저녁 7시 개미산 전망대 준공식으로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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