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식]군, 특허 음식 마스터 클래스 교육 등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허 음식 보급을 위해 ‘산청 특허 음식 마스터 클래스’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청 특허 강된장, 발효 생햄 등을 경험하고 산청흑돼지와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레시피를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28일부터 7월2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정보관 조리과학실습실에서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1시30분에 시작하며, 대상은 교육을 희망하는 산청군 거주자로 20명 내외로 수업이 진행된다.

정계임 대한민국식품명인의 전수자이자 조리기능장인 이윤주 경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 교수와 박영범 전 국립축산과학원장, 경남농업기술원 전문경력관이 교육을 진행한다.

세부 교육 내용으로는 ▲흑돼지의 특징과 맛있는 고기 선택요령 ▲흑돼지를 사용한 산청 특허음식 강된장 ▲발효 생햄을 이용한 조리법 ▲흑돼지 사과 비빔국수 ▲흑돼지 감자 돈가스 ▲곶감떡갈비 ▲흑돼지 장육 등 8종의 음식을 배운다.

◇ 산청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프로그램 운영

경남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반기 사업 종료 후 하계방학을 실시함과 동시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8월14일까지 총 9회기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중증정신질환자의 일상생활 적응 및 정신·사회적 기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정신재활 활동키트를 지원해 인지재활훈련(퍼즐), 원예요법(밀싹키우기와 관찰일지), 일상생활훈련(주방세제 세트, 용돈기입장), 예술요법(컬러링북 세트), 신체건강관리(폼롤러, 물병) 등 주별 단위 활동영역에 맞춰 구성됐다.

센터는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수시로 개별 수행 정도를 확인하며 원활하게 진행할 방침이며, 참여자는 회차별 결과물을 담당자에게 사진으로 전송함으로써 원활한 사회 복귀에 힘쓸 예정이다.

방학기간 동안 이용하지 않는 정신재활 프로그램실은 센터 이용자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 및 개별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 산청군,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 총력

경남 산청군은 사과와 배 과수화상병 유입 예방 및 병해충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청군은 과수화상병 의심주 발견시 농업기술센터에 신속히 신고해 조치할 수 있도록 농가신고제 운영과 전정가위 소독 등 과원관리 요령 및 방제 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또 농업 현장에서 직접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농가 자체예찰 등 병해충 발생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농업인들은 과수원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으며 병해충 발생시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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