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학-기업-민간이 연계해 평생학습체계 구축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지역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평생학습 고도화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재)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추진하는 평생학습 공모사업에 2022년 최초 선정 이후 올해 3차년도 ‘시군 평생학습기반 고도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도비 3000만원을 확보하고, 시비 3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시민을 위한 평생교육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시-대학-기업-민간이 연계해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시의 자원을 활용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 및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3년 6개 기관과 연계한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공모사업 아이디어 분야에 응모 ‘대상’ 수상 ▲장애인 바리스타 자격증 6명 취득 ▲경남장애인종합예술제에서 사군자 분야 수상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올해 고도화 지원사업은 ‘시민의 삶 속에 보석을 만드는 진주’라는 주제로 6개 기관에서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의‘나만의 유등 작품 만들기’▲진주교육대학교 다문화교육원의 ‘내손으로 만들어 가는 세계문화여행’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바리스타 교실과 생활소품 공예 교실’ ▲시 평생학습과의 ‘찾아가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평생학습 지역활동가 활동지원’, ‘평생학습 상담’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이번 사업의 3차년도 시행으로 고도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평생학습도시로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며 “백세 시대의 시대적 상황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진주시의 성장과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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