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용 침대·카시트·의자도 사지 말고 빌려 쓰세요"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출산 초기 신생아 양육에 필요한 육아용품을 대여해 주는 ‘배냇자리 육아용품점’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자녀 양육에 꼭 필요하지만 대체로 사용기간이 짧아 직접 구매해 사용하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러운 신생아 육아용품을 대여해 영유아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더는 게 목적이다.

배냇자리 육아용품점은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맡아 운영한다. 광명3동 어울리기 문화발전소(오리로 942번길 14) 1층이다.

육아용품점에서는 ▲아기침대 ▲기저귀갈이대 ▲카시트 ▲식탁의자 ▲분유제조기 ▲이유식마스터기 ▲젖병소독기 ▲분유포트 ▲아기띠 ▲바운서 등 육아용품 10종을 빌릴 수 있다.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영아 당 최대 2점의 용품을 2~6개월 대여할 수 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1~5시까지 운영한다.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gmscc.or.kr)에서 방문 예약하고 물품 확인한 후 대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2-899-016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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