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중국 길림성, '학생·교직원 교류 활성화' 맞손

기사등록 2024/06/26 15:21:22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방문단과 장춘사범대 관계자 모습.(사진=전북교육청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방문단과 장춘사범대 관계자 모습.(사진=전북교육청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중국 길림성 교육청과 학생·교직원 교류 등 국제 교류를 강화한다.
 
2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중국 길림성 교육청과 국제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전날에는 중국 길림성 장춘사범대학교와 길림성실험중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국제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서 교육감은 장춘사범대에서는 리우펑페이 부총장과 간부들을 만나 학생·교직원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장춘사범대는 장춘지역 교육 현황 등을 소개하고 교사 교육 관련 프로젝트를 도교육청과 함께 연구하자고 제안했다.

서 교육감은 "교사 교육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시행하는 장춘사범대와의 협력을 통해 교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사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이어 길림성실험중을 방문한 서 교육감은 ▲학력 증진을 위한 학생 평가 방안 ▲학교 폭력 발생 시 교육적 절차 ▲양국의 국제교류 수업 방안 등을 협의했다.

특히 학생 방문 교류 등 향후 지속해서 국제교류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신완샹 길림성실험중 교장은 "교육은 국가의 미래이며 인류의 희망으로 매우 중요한 사업이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한중 양국의 교육 자원과 경험을 활발히 공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방문단이 길림성실험중학교를 방문해 협의하는 모습.(사진=전북교육청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방문단이 길림성실험중학교를 방문해 협의하는 모습.(사진=전북교육청 제공) 
이와 관련 서 교육감은 길림성과의 국제교류 협력 강화 등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국제교류 수업 확대 ▲온라인수업과 현지 방문 학생의 대면 수업 ▲교직원 방문 연수 등 향후 양국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길림성뿐만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와 자매 관계인 강소성을 비롯해 산동성, 절강성과도 국제교류를 위한 중국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 교육감은 "길림성 교육청과의 이번 협의가 양국 교육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학생과 교직원 교류 활성화로 우리 학생들이 국제적인 시야를 갖춘 미래인재로 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길림성 교육청은 유·초·중·고·대학까지 길림성 관내 9000여 개 학교를 관할하고 있다. 소속 학생 수는 300만 명에 달하며, 우리 유·초·중등 교육에 해당하는 기초교육부터 대학 교육까지 교육 개혁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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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중국 길림성, '학생·교직원 교류 활성화' 맞손

기사등록 2024/06/26 15:21: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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