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7월1일부터 우울 및 불안으로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에 따라 일상적 마음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된다.
올해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자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단 약물·알콜중독, 중증정신질환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
서비스 유형은 제공 인력의 자격에 따라 1급, 2급 유형으로 구분되며, 이용 요금은 1급 유형 8만원, 2급 유형 7만원이다.
이용자는 회당 이용가격에서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차액을 기준 중위소득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지원금 규모는 최고 4만9000원부터 최대 8만원이며 본인부담금은 최대 2만4000원이다.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 법정 한부모가족은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7월1일부터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및 오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031-8036-66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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