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공명당 대표 면담에서 한미일 대화 의지 표명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내달 미국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의 참석에 맞춰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에 의욕을 나타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가 전날 기시다 총리와 관저에서 면담한 후 이같이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야마구치 대표와의 면담에서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거론하면서 "일미한에서의 대화의 기회도 모색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미일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회담에서는 3국에 의한 안보협력 강화 대책 등이 의제가 될 전망"이라고 요미우리가 짚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21일 저녁 기자회견에서 다음 달 9~11일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국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국 자격으로 3년 연속 참석하게 된다.
일본 정부는 기시다 총리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맞춰 한·미·일 정상회담 일정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3국 정상회의가 열린 뒤 한미일은 연례 정상회의 개최에 합의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가 전날 기시다 총리와 관저에서 면담한 후 이같이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야마구치 대표와의 면담에서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거론하면서 "일미한에서의 대화의 기회도 모색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미일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회담에서는 3국에 의한 안보협력 강화 대책 등이 의제가 될 전망"이라고 요미우리가 짚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21일 저녁 기자회견에서 다음 달 9~11일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국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국 자격으로 3년 연속 참석하게 된다.
일본 정부는 기시다 총리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맞춰 한·미·일 정상회담 일정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3국 정상회의가 열린 뒤 한미일은 연례 정상회의 개최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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