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제309회 대구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대구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및 추첨방법 일부개정고시안이 최종 의결됨에 따라 2025학년도 중학교 학교군 자유학구 지역을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구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및 추첨방법 일부개정고시안은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함과 동시에 학생의 다양한 교육선택권 확대를 위해 중학교 2개 학교군(3학교군, 7학교군) 자유학구 조정안을 반영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3학교군인 동구 신암2동을 1학교군 중구와 신암3동을 6학교군 북구와 자유학구 지역으로 조정한다.
또 경북 칠곡군 지천면과 동명면을 7학교군 북구와, 7학교군인 북구 읍내동을 경북 칠곡군 신동중학구 및 동명중학구와 자유학구 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대규모 공동주택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신암동 지역 학생, 학부모의 교육선택권이 확대되고 북구 지역의 학생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개정된 중학교 학교군 자유학구 지역은 오는 2025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시부터 적용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별 학생 변동 사항에 따른 교육수요자의 요구와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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