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의 대표 야간 명소인 수암한우야시장이 하절기를 맞아 휴장에 들어간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수암한우야시장 휴장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이다.
여름철 무더위로 방문객 감소와 식중독 예방 등을 위해 휴장을 실시한다.
휴장 기간 동안 야시장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하며, 기존 운영방식을 재검토해 향후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올해 수암한우야시장은 사회관계망(SNS)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하며 젊은층이 전통시장을 체험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시장 내 야외 매대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한우를 구워먹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남녀노소에게 인기를 끌었다.
야시장은 오는 9월 6일 재개장해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기 줄을 해소하기 위해 야외 매대 입장을 위한 웨이팅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오는 9월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오겠다"며 "변함없는 응원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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