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강남이 두 달 만에 16㎏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강남은 최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 "키토 다이어트를 해서 엄청 살 빠졌다"며 날렵한 턱선과 허리 라인을 자랑했다. 키토 다이어트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식이요법이다.
강남은 "내가 고기도 엄청 많이 먹었는데도 살이 빠졌다"고 했다. 이어 "내가 살면서 20~30㎏ 뺀 거 5번째다. 이 정도면 프로다. 고통스럽게 다이어트 하지 마라. 살 빼는 비법 알려주겠다"며 고깃집으로 향했다.
고깃집에서 강남은 "밥 빼고 고기만 먹는다"고 했다. 또 "내가 사실 우동도 좋아하고 라면도 좋아하는데 안 먹는다. 탄수화물 빼고 고기, 아채만 먹는다"고 했다.
강남은 "키토 다이어트 했더니 배가 말랑말랑해진다. 그리고 자다가 일어나면 안 피곤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탄수화물 안 먹었더니) 2주 동안 X빡쳐서 열 받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2019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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