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 멤버십 라운지(MMCA Membership Lounge)’가 새롭게 단장됐다.
국립현대미술관 회원이 예술 경험을 확장하고 예술과 함께 특별한 휴식을 누리는 회원 전용 공간이다. 한층 편안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대표 가구 기업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브랜드 일룸(iloom)과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조성했다. 일룸은 3년간 가구 협찬을 통해 멤버십 라운지에 생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멤버십 문화프로그램 ‘MMCA 아트살롱’ 지원(2년) △양기관 협력 사업 홍보 등 적극적 협력에 나선다.
이번 개편을 기념하여 라운지 내 현대미술 작품들도 새로이 전시됐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인 정상화, 전광영, 안규철의 3점의 회화 작품과 김기라, 김명주의 2점의 조각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미술서가를 마련해 전시 도록, 미술책, 국내외 미술·디자인 잡지 등 400여 권을 비치하고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라운지에서는 유료 회원 대상으로 미술과 음악, 문학, 철학, 과학 등 각 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초청하여 토크, 공연, 워크숍 등을 진행하는 문화프로그램 ‘MMCA 아트살롱’이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새 단장 기념으로 7월1일부터 한 달간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MMCA 가족/가족+ 모든 유료 회원이 라운지 안내데스크에서 온라인 회원증을 확인하면 사전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매일 라운지 방문자 선착순 5명에게 MMCA 친환경 에코백 또는 머그컵(총 150명)을, 유료 회원 신규 가입자에게는 논픽션 에코백 세트(200명)를 라운지 안내데스크에서 증정한다.
온라인 이벤트로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MMCA멤버십, #MMCA멤버십라운지)와 함께 라운지 방문 후기를 본인의 계정에 정성껏 올린 유료 회원 11명을 선정하여 일룸의 로쿰 1인 소파(1명)와 친환경 MMCA 텀블러(10명)도 증정한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 멤버십은 미술문화 커뮤니티와 미술애호층 확산을 위해 심도 있게 기획되고 있는 회원제도” 라며 “이번 새 단장으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예술 체험과 향유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MMCA 멤버십은?
무료 회원에게는 ▲라운지 이용(연 4회) ▲전시 유료권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포인트 적립 등이 제공된다. MMCA 멤버십은 서울관, 과천관의 멤버십 전용 창구에서 현장 가입하거나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mmca.go.kr)을 통해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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