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과 세계시민-국제기구 체험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내 세계시민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모의유엔총회와 같은 국제기구 진로 체험 등 프로그램을 갖춘 지역관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세계시민-국제기구 체험관(대구관) 설치·운영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체험관 컨텐츠 제공 및 활용 ▲청소년 및 시민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 ▲기관 간 인·물적 교류 및 세계시민교육 및 체험관 홍보 활성화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
세계시민-국제기구 체험관(대구관)은 서울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이 제공하는 세계시민교육과 국제기구 체험 전시 내용을 수성미래교육관 다목적 실감미디어실에 마련된 전용공간에서 디지털 콘텐츠로 구현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실감미디어 기술을 활용, 보다 몰입도 높은 경험을 선사해 참여자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9월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세계시민교육은 인류 보편적 가치인 세계평화, 인권, 문화다양성 등에서 상호 연대감을 기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교육"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지역에서 세계시민교육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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