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유해란·김세영·김아림 등도 출전
![[서매미시=AP/뉴시스] 양희영이 23일(현지시각) 미 워싱턴주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양희영은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정상에 올라 LPGA 통산 6승째를 올렸다. 2024.06.24.](https://img1.newsis.com/2024/06/24/NISI20240624_0001207932_web.jpg?rnd=20240624081455)
'LPGA 투어 팀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이 오는 27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나흘간 열린다.
2019년부터 열린 이 대회는 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선수 2명이 한 팀을 이뤄 우승을 다툰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취리히 클래식과 유사하다.
공 하나로 같은 팀 선수 2명이 번갈아 샷을 하는 '포섬 방식'과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매 홀 더 좋은 점수를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을 나흘간 번갈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고 4차례 대회에서 챔피언이 탄생했는데, 한국 선수는 아직 한 명도 없다.
올해 대회는 지난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처음 메이저 퀸에 등극한 양희영에 시선이 끌린다.
양희영은 올 시즌 개막 후 16번째 대회 만에 한국 선수의 첫 우승을 달성했다. 또 목표였던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교포 선수 제니퍼 송(미국)과 팀을 이룬다.
![[서매미시=AP/뉴시스] 고진영이 23일(현지시각) 미 워싱턴주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고진영은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준우승을 기록했다. 2024.06.24.](https://img1.newsis.com/2024/06/24/NISI20240624_0001208072_web.jpg?rnd=20240624081455)
당시 제니퍼 송은 Q시리즈 공동 17위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여자 PGA 챔피언십 공동 2위에 오르며 세계랭킹 3위로 도약한 고진영도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고진영은 LPGA 투어 6승을 보유한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한 팀을 이룬다.
또 유해란과 이소미, 김민영과 강혜지 등 한국 선수들이 짝을 이뤄 깜짝 우승에 도전한다.
김아림은 교포 선수 노예림(미국)과 호흡을 맞추고, 성유진은 사이고 마오(일본)와 팀이다.
'디펜딩 챔피언' 샤이엔 나이트-엘리자베스 소콜(미국)은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대니엘 강(미국)과 함께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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