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추진한 상수도관 세척 사업이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약 21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수질 민원 및 관로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추진됐다.
올해 사업은 정수장 및 관로 노후화가 심한 급수구역(남해읍 등 6곳) 15.9㎞ 구간에서 추진됐으며 주민 불편을 감안해 오후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세척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남해군 관내 6200여 세대가 직접적인 수질 개선 혜택을 받게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앞으로 노후관 정비사업(현대화사업)을 통해 미조면, 남면 지역에서도 매설 기간이 10년 이상 경과 된 상수도관을 대상으로 한 세척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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