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3곳…590여명 농촌일손 돕기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봄철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590여 명의 참여로 37개 농가의 7.47.4ha 면적을 끝으로 농촌일손돕기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창녕군은 마늘과 양파의 주요 생산지로 매년 5월과 6월은 수확의 시기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번 달 21일까지를 '봄철 농촌 일손 돕기 중점 추진 기간'으로 설정하고, 군청 및 관련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일손 돕기와 농촌인력 중개센터의 집중 운영을 통해 대규모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창녕군청의 모든 부서와 14개 읍면에 소속된 350여 명의 공무원은 물론 농협은행 군지부, 지역 농·축협,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 산림조합, 농관원 창녕사무소, 교육지원청, 고향사랑 주부모임 등 16개 기관과 단체에서 240여 명이 참여해 총 37개 농가에서 7.4ha의 마늘과 양파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성낙인 군수는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수확 작업에 여념이 없는 농민들을 격려하고, 직접 마늘과 양파 수확에도 힘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과 관계기관 및 단체의 도움으로 봄철 농촌 일손 돕기가 원활하게 마무리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번기에 일손 부족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많은 기관과 단체들이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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