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 상동면 묵방리 공유림에 공립 숲속야영장을 2025년 완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립 상동 숲속야영장은 28억원을 들여 1.5ha 산림에 내년 10월까지 오토캠핑장 35면과 방문자안내소, 지원시설(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등 부대시설, 유아숲체험원, 숲속쉼터, 잔디광장, 탐방로 등 다양한 체험, 휴게시설을 갖춘다.
이곳은 양묘장 부지로 다양한 수종의 나무가 식재되어 있어 짙은 녹음과 그늘을 제공하며 캠핑 사이트 간 간격이 6m 이상으로 프라이버시 보장과 함께 쾌적한 캠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유아숲과 넓은 잔디광장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으며 다양한 야외공연도 가능해 가족 단위 캠핑족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숲속야영장은 숙박·체류형 산림복지시설로 지역 소비 증진과 관광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국내 캠핑이용객은 연 5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황희철 김해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공립 김해 상동 숲속야영장은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 삼아 충분한 휴식과 힐링을 하며 재충전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