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11일 워싱턴DC서 나토 정상회의
"인도태평양과 협력 초점…안보 문제 유사"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내달 미국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초청된 한국과 일본은 나토가 러시아의 위협에 맞서기 위한 협력 상대라고 미국 정부가 설명했다.
제임스 오브라이언 유럽·유라시아 담당 국무부 차관보는 2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외신기자센터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사전브리핑에서 "이번 정상회의의 두번째 주제이자 초점은 인도태평양과의 파트너십"이라며 "여러 인도태평양 파트너국 지도자들이 정상회의에 참석해 여기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브라이언 차관보는 "우리가 이렇게하는 이유는 조약 5항(집단방위조항)에서 직면한 문제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직면한 안보 문제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라며 "유사한 집단적 위협에 맞서 협력하고 교훈을 공유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은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하는데 매우 훌륭한 파트너"라며 "이러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나토와 인도태평양 파트너들간 협력을 습관화하고 실질적 분야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나토와 각을 세우고 있는 러시아가 최근 북한과 군사협력을 심화한 만큼 나토와 인도태평양 국가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나토는 내달 9~11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을 정상을 초청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찾아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제임스 오브라이언 유럽·유라시아 담당 국무부 차관보는 2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외신기자센터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사전브리핑에서 "이번 정상회의의 두번째 주제이자 초점은 인도태평양과의 파트너십"이라며 "여러 인도태평양 파트너국 지도자들이 정상회의에 참석해 여기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브라이언 차관보는 "우리가 이렇게하는 이유는 조약 5항(집단방위조항)에서 직면한 문제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직면한 안보 문제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라며 "유사한 집단적 위협에 맞서 협력하고 교훈을 공유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은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하는데 매우 훌륭한 파트너"라며 "이러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나토와 인도태평양 파트너들간 협력을 습관화하고 실질적 분야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나토와 각을 세우고 있는 러시아가 최근 북한과 군사협력을 심화한 만큼 나토와 인도태평양 국가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나토는 내달 9~11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을 정상을 초청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찾아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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