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혁,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회

기사등록 2024/06/25 07:00:00

[서울=뉴시스]피아니스트 조재혁. (사진=Nikolaj Lund) 2022.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피아니스트 조재혁. (사진=Nikolaj Lund) 2022.10.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18곡) 완주에 나선다.

오는 7월6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공연 후 오는 11월1~2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리사이틀을 연다.

조재혁은 "아름답고 옅은 색으로만 연주하는 것을 정석으로 여겨왔던 모차르트 피아노 음악의 테두리를 넘어 훨씬 더 진하고 강렬한 모차르트 음악을 표현하고 싶다"고 전했다.

5세에 피아노를 시작한 조재혁은 서울예고 1학년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뉴욕 맨해튼 음대 예비학교를 거쳐 줄리어드 스쿨에서 학사와 석사, 맨해튼 음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1위, 미국 뉴올리언스 국제 콩쿠르, 스페인 페롤 국제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이름을 알렸고 1993년 뉴욕 프로 피아노 영아티스트 오디션 우승을 계기로 카네기 홀 와일 리사이트홀에서 데뷔했다.

활발한 연주 활동 만큼 음악과 타 예술분야와의 결합에도 관심을 가져 국립발레단, 마술사 이은결 등과 협업했다. 2024-2025 시즌은 런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모차르트 협주곡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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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혁,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회

기사등록 2024/06/25 07: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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