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협약식…통합지원 선도학교 지원 제공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교육부는 오는 25일 오전 11시20분 서울 종로구의 한 회의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학생맞춤 통합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으로 재단은 교육부의 학생맞춤 통합지원 선도학교의 요청에 따라 지원을 요청하는 학생을 위해 보육·교육·의료·주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학생맞춤 통합지원은 기초학력 미달 및 경제·심리·정서적 어려움,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도록 학교 안팎의 사업 및 전문인력 간 연계를 강화하는 정책이다.
이 부총리는 "학생맞춤 통합지원의 목적은 모든 학생에게 꼭 맞는 지원을 통합적으로 하는 데에 있다"며 "학교 안팎의 자원을 연계해 학생이 처한 상황과 특성과 능력에 맞춰 학습지원과 학습에 제대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 마련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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