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6일까지 140명 대상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 2차 성장센터’를 운영한다. 비만·저성장 학생들에게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가운데 1차 운영 결과에 따른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프로그램은 소그룹 운동, 건강 식단표 제공, 체성분 측정, 운동능력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12월6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학생들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연계한 아동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Mind Hero)도 월 1회 운영한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5개교 초등학생과 해당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었다. 사업 시행사와 의왕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센터의 운영과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학부모들의 질의에 응답한 가운데 비만 예방 교육 영상 상영, 건강 퀴즈 맞히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참석자들의 관심도 향상과 함께 생활 속 실천을 거듭 강조했다.
앞서 의왕시는 4월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5개교 초등학생 2948명을 대상으로 1차 신체 계측을 진행했다. 결과를 토대로 비교데이터, 성장 예측 정보 등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한 가운데 이번 교육 참가자 140명을 선정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설명회가 해당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차 성장센터 운영에는 4개교 초등학생 137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지표(체질량지수, 신장) 변화가 국가표준에 비해 향상된 결과를 보인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만족도 조사에서도 97%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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