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지역시민봉사단이 지난 22일 향촌동 봉전노모당에서 자장면 행복나눔 행사를 펼쳐 주의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24일 사천시에 따르면 이날 사천지역시민봉사단 회원과 향촌동 소재 한마음병원 직원 30여명은 봉전마을 주민을 포함한 인근 마을주민 약 300명에게 직접 만든 자장면을 제공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아침 일찍부터 음식재료 및 도구 등을 차량으로 운반해 현장에서 직접 면을 뽑고 자장을 볶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들은 행사 장소까지 올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해서는 개인 차량을 이용해 자장면 배달을 하는 등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정대은 단장은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 봉사자들이 진심을 담아 준비한 자장면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나눔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설립된 사천지역시민봉사단은 회원의 자비로 자장면을 나눔하는 봉사단체로 자장면 나눔행사는 물론 환경정화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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