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지난 21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4.06.21.@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가 될 경우 '채 상병 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조국혁신당이 국민적 불신을 이유로 발의한 '한동훈 특검법'도 받아들여야 하나"라며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한 전 위원장은 국민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계시기에 채상병 특검법을 반대할 수 없다고 하셨다"며 "그렇다면 조국혁신당이 1호 법안으로 발의한 '한동훈 특검법'은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뒤, '채 상병 특검법' 관련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의에 당 대표가 될 경우 여당 주도로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여당은) 사안의 의구심을 풀어드릴 만한 여러 번의 기회를 실기했기 때문에 특검을 반대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이 진실 규명을 위한 특검을 나서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제안하는 특검으로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진실을 규명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대통령도 아닌 공정한 결정을 담보할 수 있는 제삼자가 특검을 골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뉴시스] 7일 오후 9시5분 방송되는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남사친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은 김승수, 양정아의 연애 전선이 공개된다. (사진=SBS TV '미운 우리 새끼' 제공) 2024.07.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김승수(52)와 배우 양정아(52) 사이에 남사친(남자사람친구)이 등장한다.
7일 오후 9시5분 방송되는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양정아와 함께 MBC 공채 탤런트 모임에 참석했다가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은 김승수의 모습이 공개된다.
김승수는 양정아와 함께 MBC 공채 탤런트 출신 배우들과의 모임을 가졌다. 배우 유서진과 유태웅이 함께한 공채 모임은 16년 전 드라마 '유리의 성'에 함께 출연한 이후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던 모임이다.
유서진과 유태웅은 심상찮은 핑크빛 기류로 인해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김승수와 양정아 사이에 대해 "두 사람은 과거 드라마를 찍을 때도 주위에서 응원하는 예비 커플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설레게 했다.
하지만 아직 도착하지 않은 또 다른 멤버를 애타게 기다리는 양정아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됐다. 양정아가 김승수 외에 유일하게 연락하고 지내는 남자라고 밝히며 아직 도착하지 않은 남사친을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다른 날보다 더 꾸민 것 같다"며 다른 남자의 존재를 언짢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잠시 후, 양정아를 위해 꽃다발까지 준비해온 남사친이 등장했다. 훈훈한 남사친의 외모에 모(母)벤져스와 MC들은 "강력한 라이벌의 등장이다", "진정한 청춘스타다"며 연이어 감탄사를 내뱉었다. 김승수를 긴장하게 하고 모두를 흥분에 들뜨게 한 양정아의 남사친은 누구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양정아와 남사친 배우는 반가움을 표현하며 거침없는 스킨십을 나눴고, 김승수는 눈에 띄게 당황했다. 김승수는 끝내 두 사람의 스킨십을 지적하며 분노하는 모습까지 보였는데, 남사친은 아랑곳하지 않고 양정아를 살뜰히 챙기며 "마음 없는 사람에게 이러진 않는다"고 폭탄 발언을 던져 김승수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스튜디오에서 세 사람의 묘한 기류를 지켜보던 김승수 어머니 역시 "내가 다 질투가 난다"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심지어 양정아를 향한 숨겨둔 마음을 고백한 남사친의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서울=뉴시스] 7일 오후 9시5분 방송되는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남사친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은 김승수, 양정아의 연애 전선이 공개된다. (사진=SBS TV '미운 우리 새끼' 제공) 2024.07.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JTBC '팬텀싱어2' 출신 성악가 조민웅(37)의 사망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스포티비뉴스와 업계에 따르면, 조민웅은 지난달 2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밝혀졌다.
고인은 연세대 성악과 출신으로 지난 2017년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했다. 자유로운 영혼의 음악가로 이름을 알리며 최종 21위를 기록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들과 팬들은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팬텀싱어1' 출신 베이스 바리톤 권서경은 지난 6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많이 좋아하고 항상 서로를 응원해주던 사랑하는 민웅이형"이라고 적고 애도했다. "너무 마음이 아파 정신을 못 차릴 정도다. 하늘에서 형이 좋아하는 음악, 마음껏 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가수 미스터붐박스(고영빈)도 이날 본인 소셜미디어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누리꾼들은 고인의 소셜미디어(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편히 잠드소서", "민웅님 그곳에서 외롭지 말고 실컷 노래하고 행복하길" 등의 메시지를 남기며 애도했다.
[서울=뉴시스] 7일 오후 5시 방송되는 MBN '알토란'에서는 이연복 셰프의 초대 손님인 탈북민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전철우 셰프를 만난다. (사진=MBN 제공) 2024.07.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탈북자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전철우가 베트남에서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7일 오후 5시 방송되는 MBN '알토란'에서 이연복 셰프의 초대 손님인 전철우 셰프가 게스트로 등장한다.
전 셰프는 "요즘은 제주도에 기거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냉면을 판매 중이다. 날씨가 더워 (냉면이) 잘 팔려서 기분이 좋다"고 유쾌한 근황을 전한다.
냉면으로 일 매출 2500만원을 기록했다는 전 셰프는 냉면 사업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 최근 사기를 당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한다. 과거 북한의 명문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다녔던 그는 독일로 유학을 가게 됐다고. 그는 "북한 유학생들은 냉면을 좋아해서 냉면 기계를 가지고 간다. 거기서 냉면을 직접 만들어 먹고 동치미나 김치도 직접 만들었다"며 요리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한국 귀순 후 방송인으로 활약하던 중, 냉면을 맛본 동료들이 냉면집 운영을 추천했다"고 떠올렸다. "주변의 성화에 못 이겨 시작한 작은 냉면 가게가 대박이 났고, 이게 잘 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사업에 발을 디뎠던 당시를 떠올린다. 또한 "당시 자유로가 막혀 경찰이 교통 정리를 해야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당시 냉면 한 그릇이 5000원이었는데, 하루 매출이 2500만원이었다"고 어마어마한 규모를 고백한다.
이후 냉면 사업으로 연 매출 400억원을 기록하며 고공 행진했고, 이를 발판 삼아 베트남까지 진출했지만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았다고. 이어 전 셰프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4억원대의 사기를 당했다. 당시 사업은 물론 생활까지 곤란했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이 셰프는 "음식 하는 사람치고 인생이 파란만장하다"며 위로를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