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110억원 투입해 계촌 클래식 예술마을 조성"

기사등록 2024/06/24 16:54:58

국토부 공모에 선정

생활인구 확충 등 성장 모델

'제10회 계촌클래식축제' 준비가 한창인 평창군 방림면사무소. *재판매 및 DB 금지
'제10회 계촌클래식축제' 준비가 한창인 평창군 방림면사무소.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민간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에 '계촌 클래식 예술마을 조성' 사업이 선정돼 2026년까지 총 110억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계촌 클래식 예술마을 조성은 클래식 축제라는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생활인구를 확충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 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계촌 클래식 축제의 탄탄한 기반 위에 추진되며 축제가 끝난 후에도 클래식이 일상이 되는 마을로 조성한다.

계촌클래식 웰컴센터를 비롯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클래식 거리·브릿지를 계촌 예술마을의 랜드마크로 만들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자회사인 케이아츠크리에이티브와 협력을 통해 계촌클래식축제를 활성화하고 상설 테마 콘서트를 개최해 문화예술 제공한다. 계촌 아마추어 콩쿠르, 한국예술종합학교 마스터 클래스 운영 등을 통해 교육적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마을 주민 창업지원, 지역자원 사업화, 축제·마을사업 운영 지원 등을 통해 예술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계촌 초·중학교 오케스트라 육성과 주민오케스트라 창단 등으로 주민 참여를 유도한다

심재국 군수는 "계촌마을이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민·관이 하나로 준비하겠다"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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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110억원 투입해 계촌 클래식 예술마을 조성"

기사등록 2024/06/24 16:54: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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