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비 인상 협상에 광주·전남 레미콘 기사 파업 취소

기사등록 2024/06/24 07:55:50

최종수정 2024/06/24 08:30:51

[광주=뉴시스] 파업으로 멈춰있는 레미콘 차량. (사진 = 뉴시스 DB)
[광주=뉴시스] 파업으로 멈춰있는 레미콘 차량. (사진 = 뉴시스 DB)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노사간 운송비 인상 협상이 타결되면서 광주·전남 레미콘 기사들이 파업 취소를 결정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나주지부는 운송비 인상 협상이 타결되면서 파업을 철회한다고 24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 5월부터 레미콘 제조업체 연합인 철콘연합회와 운송비 인상을 둔 협상을 전날인 23일까지 9차례 진행했다.

노조는 철콘연합회와의 협상 과정에서 기존 6만3000원 상당의 회당 운송 비용을 7만3000원 수준으로 인상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이에 철콘연합회는 운송비 최대 인상분을 6000원 수준이 마지노선이라고 밝혀왔다.

전날까지 이어진 협상 끝에 노조가 철콘연합회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이날부터 예고됐던 30여개 사업장 700여명 규모 파업은 취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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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비 인상 협상에 광주·전남 레미콘 기사 파업 취소

기사등록 2024/06/24 07:55:50 최초수정 2024/06/24 08: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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