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산외면, 산내면, 단장면의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에 많은 투숙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숙박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점검은 밀양시 안전재난관리과, 소방서 예방안전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밀양창녕지사,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여한 합동점검반에 의해 수행됐으며, 소방 및 전기 시설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의 설치와 작동 상태, 소화기의 비치와 상태, 전기 기계 및 기구의 접지와 누전차단기의 작동 여부, 전기 배선의 적정성, 그리고 시설물의 안정성 등이었다.
또 시는 위생점검과 더불어 영업주들이 자율적으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여름 성수기에 숙박요금을 과도하게 인상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자제하도록 업체에 요청했다.
석용호 사회재난담당은 "여름 휴가철 숙박시설의 안전사고 예방과 위험 요소 제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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