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는 21일 벌용동 소재 사천용강주공아파트에서 ‘2024 찾아가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 실적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률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에 사천시는 연간 최대 7만원 상담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3700여 가구인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가구를 올해 말까지 6700여가구로 늘려 전체 가구수 대비 8%의 가입률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종 행사 시 찾아가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창구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온라인 가입이 익숙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 직접 신규 가입 신청을 받는다.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방법을 소개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해 개인도 실생활에서 충분히 기여할 수 있음을 알리고 제도 가입을 독려할 예정이다.
가입 희망자는 탄소중립 포인트 홈페이지(https://cpoint.or.kr/)에서 온라인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 순회 홍보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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